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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방미인' 대웅제약, 해외시장 공략 박차
민승기 기자
2022.02.07 08:33:12
연내 보툴리눔 톡신 유럽 출시 전망…P-CAB 글로벌 진출 준비도
이 기사는 2022년 02월 04일 15시 5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민승기 기자] 대웅제약이 자체개발 신약과 보툴리눔 톡신 등 고마진 의약품을 들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 의약품 사업뿐만 아니라 신약 개발과 미용의료 사업까지 보유한 팔방미인 제약사로 거듭나겠다는 것이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연내 자체개발 신약의 국내외 출시와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유럽 출시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먼저 자체개발한 P-CAB(칼슘 경쟁적 위산분비 차단제) 계열 역류성식도염 치료제 펙수프라잔의 국내 출시가 연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말 펙수프라잔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획득했다. 펙수프라잔은 차세대 위산분비억제제로 평가받는 P-CAB기전이다.


이미 출시된 경쟁 제약사의 P-CAB 제품은 국내 위산억제제 시장 1위를 차지할 만큼 대세로 자리 잡았다. 대웅제약 역시 탄탄한 영업력을 토대로 국내 P-CAB 시장에 빠르게 안착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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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은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 진출도 준비 중이다. 미국 등 세계 주요 의약품 시장에서는 아직 P-CAB 시장이 열리지 않았기 때문에 시장성은 무궁무진하다.


이미 대웅제약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다수의 글로벌 파트너사를 확보했다. 특히 미국과 캐나다 지역 권리를 미국의 뉴로가스트릭스사에 기술이전하면서 미국 시장에 대한 진출 계획을 확보했다.


장세훈 신한투자증권 책임연구원은 "현재 계약을 맺은 대부분의 국가에서 2024~2025년 출시가 예상된다"며 "2022년과 2023년 국내 실적 성장과 더불어 향후 중장기적인 실적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에 대한 수출 실적도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의 미국 파트너사 에볼루스와 합의로 미국 소송관련 노이즈가 모두 해소됐다는 평가다.  


뿐만 아니라 대웅제약은 연내 나보타 유럽 출시 가능성도 살펴본다. 대웅제약은 미국뿐만 아니라 두 번째 시장 규모를 가진 유럽 허가를 획득했으며 미국과 동일한 파트너사 에볼루스가 판매할 전망이다. 여기에 더해 지난 1월 중국 보건당국에 나보타에 대한 품목허가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국내 상위제약사 관계자는 "대웅제약이 지난해 매출 1조원 돌파가 확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에는 수익성이 더욱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한때 도입품목 제품을 경쟁 제약사에게 빼앗기고, 소송비용 지출 등으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역류성식도염, 당뇨병 신약의 성과 등이 더해져 중장기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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