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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사상최대 실적…백화점 포함 전사 이익↑
최보람 기자
2022.02.09 14:34:44
연결 영업익 처음으로 5000억 돌파
이 기사는 2022년 02월 09일 14시 3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보람 기자] 신세계가 지난해 사상최대 영업이익을 경신했다. 코로나19 확산세에서도 백화점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 다수가 호실적을 낸 덕분이다.


신세계는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이 6조3914억원으로 전년 대비 32.4%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84.6% 늘어난 5173억원을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3912억원으로 흑자전환 했다. 지난해 신세계가 거둔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치며 매출은 2019년(6조3942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컸다.



부문별로 신세계 개별 매출은 4조4202억원으로 전년 대비 16.4% 늘었고 영업이익은 106.2% 급증한 2615억원을 기록했다. 명품 수요가 지속 확대된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해 타격을 입은 패션·잡화류의 매출이 정상화 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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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 대상 지방 신세계백화점법인들 역시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신세계동대구가 지난해 기록한 영업이익은 496억원으로 전년 대비 275.8% 확대됐다. 지역 1위 백화점 위상을 공고히 한 데다 2020년 초 대구 신천지교회발 코로나19 대유행 여파가 소거된 결과다. 지난해 9월 연결회사로 편입된 광주신세계는 영업이익 역시 같은 기간 25.5% 늘어난 606억원을 기록하며 올해 신세계 연결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비(非) 백화점계열사도 실적 향상에 한몫 했다.


주력 자회사인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패션수요 회복에 힘입어 전년대비 172.2% 급증한 92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이어 신세계센트럴시티는 호텔사업 부분 정상화로 2020년보다 29% 증가한 52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만년적자 계열사인 신세계까사의 경우 89억원의 영업적자를 냈지만 매출 증대로 전년 대비 적자폭을 18억원 가량 줄였다.


이외 2020년 코로나19 초기 확산에 큰 타격을 입은 신세계디에프(신세계면세점)은 지난해 775억원의 영업이익을 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시내 면세점에서 활동하는 중국 보따리상(다이궁) 매출이 유지된 덕분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어려운 업황에도 지속적인 오프라인 투자, 신규 점포의 성공적인 안착으로 이뤄낸 백화점의 견고한 실적과 자회사들의 내실 경영에 힘입어 사상 최대 영업 이익을 기록했다"며 "본업 경쟁력 강화에 더해 온라인과 디지털을 중심으로 뉴노멀시대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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