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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證, 빽빽한 IPO 청약 일정···득실은
김민아 기자
2022.02.10 08:34:20
증거금 환불→재투자 용이···투자자 관심 분산 부작용도
이 기사는 2022년 02월 09일 14시 5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민아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기업공개(IPO) 청약 일정을 연달아 배치하며 투심 모으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모 일정이 이어지게 설정하면 투자자가 청약증거금을 환불 받자마자 다음 IPO에 재투자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다만, 일부 일정이 겹치면서 투자자의 관심이 분산되는 부작용을 우려하는 시각도 있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다음달 2일부터 8일까지 5영업일간 총 4개 기업의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나서는 곳은 지투파워로 2~3일 청약을 받는다. 이어 대명에너지가 3~4일에, 보로노이와 유일로보틱스는 7~8일에 동시에 청약을 받는다.


이들 기업의 단독 혹은 공동대표주관사에는 모두 한국투자증권이 이름을 올렸다. 지투파워는 KB증권이, 대명에너지는 삼성증권이 공동주관사로 참여한다. 보로노이는 미래에셋증권과 함께 대표주관사를 맡았고 유일로보틱스는 한국투자증권이 단독 주관한다.


모두 공모규모가 최대 1300억원 수준인 중소형딜이다. 가장 공모규모가 큰 대명에너지는 신재생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총 450만주를 모집한다. 공모가 희망 밴드는 2만5000~2만9000원으로 총 1125억~1305억원을 공모한다. 이어 기술특례상장으로 증시에 입성하는 보로노이는 총 200만주를 공모한다. 공모가 희망 밴드는 5만~6만5000원이다. 이를 기준으로 한 공모규모는 1000억~13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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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로보틱스는 총 215만주를 공모하며 공모가 희망 밴드는 7600~9200원이다. 총 공모금액은 163억~198억원이다. 상태감시진단 IT솔루션 제공 기업인 지투파워의 총 공모금액은 119억5000만~145억1000만원으로 가장 적다. 공모가 희망 밴드는 1만3500~1만6400원이며 총 88만5000주를 공모한다.


시장에서는 한국투자증권이 환불일을 고려해 청약 일정을 연이어 배치해 4개 기업 모두의 흥행을 노리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가장 먼저 청약에 나서는 지투파워의 증거금 환불일은 7일이고 그 다음 주자인 대명에너지는 8일이다. 보로모이와 유일로보틱스의 청약 시작일과 종료일인 7~8일과 겹친다.


특히 한국투자증권은 4개 기업에서 모두 단독 혹은 대표주관사를 맡은 만큼 배정받은 물량도 많다. 대표주관사인 지투파워와 보로노이는 전체 수량의 70%를 가져가며 미래에셋증권과 공동대표주관사를 맡은 보로노이도 65%의 물량을 가져간다.


업계 관계자는 "환불일을 고려해 청약 일정을 잡으면 투자자들이 증거금을 환불 받자마자 바로 다음 IPO 청약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며 "주관사도 모두 같은 증권사라면 증거금을 타 증권사 계좌로 옮기는 번거로움도 없어 다음 청약에 참여하기 더 수월하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공모일정이 완전히 같은 기업이 두 곳이 있고 환불금을 받기 전 청약을 실시하는 기업도 있는 등 일정이 일부 겹치는 부분이 있다"며 "이에 오히려 시장의 관심이 분산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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