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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신규수주 첫 3조 돌파…수주잔고 10조
권녕찬 기자
2022.02.21 11:13:25
주택 토대로 풍력발전·유기폐기물처리 등 친환경 박차
코오롱글로벌 인천 송도사옥 전경. 사진=코오롱글로벌

[딜사이트 권녕찬 기자] 코오롱글로벌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지난해 신규수주 3조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코오롱글로벌은 본업에서 이룬 성과를 토대로 향후 풍력‧유기성폐기물처리 등 친환경 사업을 확대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코오롱글로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회사의 신규수주액은 3조원을 초과했다. 수주잔고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10조원을 넘어섰다. 이는 주택 및 건축사업의 외형이 늘어나고 대형 프로젝트의 공정이 호조를 이룬 덕분이라고 사측은 설명했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달 2680억원 규모의 개발사업을 따낸 데 이어 이달에도 13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면서 수주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올해 탄탄한 주택영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목표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


본업 성장을 발판으로 친환경 사업에도 주력하고 있다. 조 단위의 육상풍력, 리파워링(노후설비 교체), 해상풍력 사업을 전개하는 가운데 수처리‧유기폐기물처리 등 친환경 기술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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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은 세계 최초로 '저에너지 분리막(멤브레인) 수처리 기술'을 개발해 국내 하·폐수처리장에 적용, 소요전력과 온실가스 배출량 80% 이상의 절감효과를 실현했다.


또 국내 최초로 음식물쓰레기, 분뇨, 하폐수처리장 찌꺼기 등 유기성폐기물을 처리하는 신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이는 수소를 생산하는 새로운 컨셉의 친환경 기술로, 음식물 폐수로부터 미생물을 활용한 전기분해 방식을 활용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현저히 줄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코오롱글로벌은 환경부 국책연구사업(야생생물 유래 친환경 신소재 및 공정 기술개발사업)에 선정돼 향후 5년간 기술 개발에 참여하게 됐다. 원천기술사인 바이오엑스 및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국내 유수의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진행한다. 본 과제를 통해 바이오수소 생산 원천기술의 실증과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온실가스 배출 저감과 탄소 중립에 기여하는 친환경 기술 개발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정부가 풍력이나 태양광,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생산한 전력을 구매시 가중치를 부여하기로 함에 따라 내년에는 외형 확대와 더불어 수익성 개선에도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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