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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최신원 빈자리 장남이 채운다…승계 속도
김진배 기자
2022.03.11 10:55:13
최신원 前회장 아들 최성환 사업총괄, 주총서 사내이사 선임안 상정
이 기사는 2022년 03월 11일 10시 4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팍스넷뉴스 김진배 기자] 최신원 SK네트웍스 전 회장의 빈자리를 아들 최성환 사업총괄이 채운다. SK네트웍스의 승계 작업도 가속도가 붙는 모양새다.


SK네트웍스는 11일 최성환 사업총괄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의안을 담은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공시했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최 전 회장이 모든 직책에서 물러나며 사내이사 1석이 줄어든 바 있다.

최 사업총괄은 최신원 전 회장의 장남이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조카다. 최 사업총괄은 1981년생으로 런던비즈니스스쿨(LBS)에서 MBA 과정을 마치고 2009년 SKC 전략기획실 차장으로 입사해 경영 수업을 시작했다. 이후 SK㈜에서 글로벌 투자 경험을 쌓은 뒤 2019년부터 SK네트웍스에 합류해 기획실장을 거쳐 현재 업무를 수행 중이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최 사업총괄이 사내이사에 오르게 되면 최 전 회장의 빈자리를 아들인 최 사업총괄이 채우게 된다.


SK네트웍스는 이번 최 사업총괄 사내이사 선임에 대해 "전략적 인사이트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미래 유망 영역에 대한 10여 건의 초기 투자를 이끌어 왔으며, 블록체인 사업을 회사의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키워가고 있다"면서 "이사회는 '사업형 투자회사'로 전환을 본격화하는 올해 최 사업총괄을 사내이사로 선임해 기업가치 제고 및 지속 성장을 위한 실행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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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원-최성환 부자는 지난해부터 SK네트웍스 지분을 늘려왔다. 재계는 이를 두고 SK그룹이 SK, SK네트웍스, SK디스커버리 3분할의 그림을 갖춰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SK는 '따로 또 같이'라는 경영 기조 속에서 사촌 경영을 인정해 주고 있다.


지난해 최 전 회장의 사퇴도 승계과 기업 지배력 확대 가능성에 힘을 실어줬다. 최 전 회장이 횡령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불명예스럽게 회장직에서 물러나는 것 보다 자진사퇴로 물러나 아들을 통해 기업 지배력을 확대하려 했다는 분석이다. 


SK네트웍스 주요 주주 현황.(자료=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

그러나 여전히 지분을 통한 지배력은 미미하다. SK네트웍스의 최대주주는 지분 39.14%를 보유한 SK㈜다. 최 전 회장과 최 사업총괄의 SK네트웍스 지분은 각각 0.83%, 1.82%다. 다만, 최 사업총괄은 SK㈜ 지분 0.61%(약 1030억원 상당)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를 매도하고 SK네트웍스를 매수할 경우 추가적으로 약 9%의 지분을 확보할 수 있다.


한편, SK네트웍스는 이번 주총에서 김형근 SK㈜ 포트폴리오매니지먼트 관리부문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과 정석우 고려대 교수를 사외이사에 재선임하는 안건도 상정했다. 김 관리부문장은 SK㈜에서 재무실장을 거친 뒤 SK에어가스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이호정 신성장추진본부장은 SK렌터카의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됐다. SK렌터카는 SK네트웍스의 모빌리티 사업을 담당하는 회사다. SK네트웍스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및 기술 중심 성장 방향을 구체화 하는 등 전략적 의사 결정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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