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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현 삼성전자 사장, 노조와 첫 간담회 나선다
설동협 기자
2022.03.11 13:44:21
18일 오후 화성사업장서 진행…협상 결렬시 파업 우려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 사장|삼성전자 제공

[딜사이트 설동협 기자]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사장)이 노사 대표단 간담회에 직접 참석하기로 했다. 


11일 삼성전자 노사에 따르면 경 사장은 오는 18일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 노조 대표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경 사장이 오는 16일 삼성전자 정기 주주총회 이후 대표이사직에 공식 선임될 예정인 만큼, 직접 갈등 해소에 나서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번 노사 대표간 간담회에는 회사 측에선 경 사장과 인사 담당 임원 3명, 노조 측에선 각 노조 위원장과 간사가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노조는 이 자리에서 그간 요구해온 '급여체계 개선'과 '휴식권 보장' 등 두 가지 핵심 사안에 대해 경 사장과 논의할 계획이다.


노조는 급여체계와 관련, 성과급 지급 기준을 현재 경제적 부가가치(EVA)에서 영업이익으로 바꾸고, 포괄임금제·임금피크제 폐지 및 기본급 정액 인상 등을 회사에 요구할 예정이다. 휴식권에 대해서는 유급휴일 5일 추가와 회사창립일·노조창립일 각 1일 유급화 등을 요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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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삼성전자 노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사측과 15차례 교섭을 벌이며 임금 협상을 해 왔지만 좁혀지지 않는 입장차를 보였다. 이에 삼성전자 내 4개 노조는 대표이사와의 면담을 요구해 왔다.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가 이미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린 상태다. 조합원 찬반 투표만 거치면 합법적으로 파업 등 쟁의행위를 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할 수 있다. 만약 이번 간담회에서도 의견차가 좁혀지지 않을 경우, 삼성전자로선 1969년 창사 이래 첫 파업 위기에 맞닥뜨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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