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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투, IPO 시장 냉기 속 존재감 '두각'
강동원 기자
2022.03.16 08:07:14
세아메카닉스·퓨런티어 연타석 공모흥행…인재영입·조직개편 '결실'
이 기사는 2022년 03월 15일 15시 1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강동원 기자] 신한금융투자가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최근 위축된 시장 분위기 속에서 IPO 주관 연타석 공모흥행에 성공한 데 이어 조(兆) 단위 IPO에 이름을 올리며 트랙 레코드를 쌓고 있다. 업계는 신한금융투자가 최근 IPO 경쟁력 강화에 주력한 만큼 올해 성과를 기대한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가 IPO 대표 주관을 맡은 세아메카닉스는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 결과 경쟁률 1812대 1을 기록했다. 참여 기관투자자 1769곳 중 82.82%(1465곳)가 희망밴드(3500~4000원)를 초과한 가격을 제시하며 공모가도 4400원으로 상향됐다.


신한금융투자는  IPO 주관 연타석 흥행을 눈앞에 두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2월 퓨런티어 IPO를 주관했다. 퓨런티어는 지난 2월 기관 수요예측·일반공모 청약 모두 네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1400~1만3700원)를 초과한 1만5000원에 확정하며 공모흥행에 성공했다.


최근 IPO 시장이 급격히 위축된 점을 고려하면 신한금융투자의 존재감은 도드라진다. 지난 2월 공모일정을 진행한 IPO 10건 중 4건이 공모가를 희망밴드 하단에 확정했다. 대명에너지는 기관 수요예측 부진에 상장일정을 연기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IPO 8건 전부가 흥행한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이번 달에도 공구우먼이 공모흥행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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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는 신한금융투자의 IPO 사업 투자가 결실을 맺었다고 평가한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수년간 조직개편, 외부 인재 영입을 통해 사업 경쟁력 강화에 힘썼다. 회사는 2019년 제이슨 황 당시 JP모간 주식발행시장 부문(ECM) 대표를 기업금융본부장으로 영입했다. 또, IPO 담당 인력을 대거 충원하며 네트워크 확장에 나섰다.


그 결과 신한금융투자의 지난해 IPO 공모금액은 2390억원, 주관 건수(스팩 제외)는 10건으로 전년대비(1217억원, 3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회사는 아모센스, 아이티아이즈 IPO를 단독 주관한 데 이어 카카오페이, 롯데렌탈 등 대형 IPO에도 인수단으로 이름을 올리며 실적을 쌓았다. 특히 IPO 주관 건수는 지난 2016년(8건) 이후 최대 기록이다.


올해 성과도 기대된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1월 공모 규모만 12조7500억원에 달한 LG에너지솔루션 IPO에 공동 주관사로 참여하며 지난해 전체 주관 실적을 초과 달성했다. 또, 기업가치가 4~5조원으로 추정되는 더블유씨피 등 후속 IPO 일정을 앞두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최근 기업금융(IB)을 담당하는 GIB그룹 산하에 IPO 본부를 신설했다. 1·2·3부로 구성된 IPO 본부는 IPO 업무만 집중한다. 그동안 네트워크 넓히기에 공을 들였던 만큼 올해는 전문성 확보로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최근 지속적인 조직개편과 인재 확보를 통해 딜 수임 분야를 넓히고 있는 만큼, 올해 의미 있는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IPO 사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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