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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證, IB·WM 성장 속 수익다각화 '속도'
강동원 기자
2022.03.18 08:17:53
홀세일·퇴직연금 새 먹거리 발굴
이 기사는 2022년 03월 17일 16시 5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강동원 기자] 현대차증권이 수익 다각화에 집중하고 있다. 홀세일·퇴직연금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조직개편과 인재영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는 기업금융(IB)·자산관리(WM) 등 기존 사업 성장세도 이어지는 만큼, 올해 성과를 기대한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증권은 최근 홀세일 사업본부를 신설하고 법인사업·채권사업·HPS(Hyundai Pension Service)실을 편제했다. 신임 사업부장에는 홀세일 전문가로 꼽히는 김현종 전 한화투자증권 전무를 선임했다. 이를 통해 현대차증권은 법인고객투자 플랫폼 역량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퇴직연금 사업 전문성 강화에도 나섰다. 현대차증권은 HPS 실장에 한국투자증권 출신 한관식 상무를 선임했다. 한 상무는 국내 퇴직연금제도 도입 시점부터 관련 업무를 수행하며 폭넓은 네트워크와 시장 이해도를 가진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업계는 오는 7월 '디폴트옵션(사전지정 운용제도)' 시행을 앞두고 현대차증권의 연금사업 역량 강화가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한다. 디폴트옵션은 퇴직연금 가입자가 별도로 운용 방법을 고르지 않으면 금융회사가 사전에 지정한 포트폴리오로 운용하는 제도다. 증권사들은 은행·보험사보다 고수익 펀드 상품 운용이 많은 점 등을 들어 새 먹거리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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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차증권은 지난해 12월 마이데이터 서비스 본허가를 획득했다. 회사는 올해 마이데이터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고 투자자 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데이터·IT 등 디지털 전문 인력을 지속해서 충원하며 전문성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주력 수익원인 IB·WM 부문 경쟁력도 강화한다. 현대차증권은 지난 2월 IB2 본부에 복합금융(CF)실을 신설했다. CF실은 기존 IB2 본부 업무보다 확장된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업무를 수행한다. 브릿지론, 단계별 금융 구조화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겠다는 의도다.


WM 부문은 '자산관리 컨설팅 지원 시스템(WMS)' 구축하고 로보 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적용해 투자자에게 다양한 분석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차증권은 다양한 포트폴리오 구성·제공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현대차증권의 IB 부문 순이익은 655억원으로 전년대비(250억원) 두 배 넘게 증가했다. WM 부문 역시 2년 연속 500억원대 순이익을 기록했다. 업계는 현대차증권의 사업 다각화 시도와 주력사업 성장세가 이어지는 점 등을 들어 올해 호실적을 기대한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올해는 금리상승에 따른 주식 거래 둔화, 부동산금융 수익성 저하 등 경영환경이 녹록치 않을 것"이라며 "마이데이터 사업을 중심으로 디지털 사업을 확대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성장세를 이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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