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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인피온, 매출 25% 성장···'현지화 전략' 통했다
이한울 기자
2022.05.13 08:25:43
대웅제약, 해외법인 매출 반토막 '코로나영향' ····회사측 "해외법인 중장기 성장"
이 기사는 2022년 05월 12일 11시 3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이한울 기자] 대웅제약의 지난해 전체 해외법인의 매출이 반토막났다. 코로나19로 인한 영업중단 및 판매 저조가 원인으로 보인다. 다만, 10개 해외법인 중 인도네시아 제약사와 합작법인인 대웅인피온의 매출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주목 받았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웅제약 해외법인의 지난해 전체 매출은 277억9800만원으로 전년(475억1200만원)보다 41% 감소했다.


일본법인의 경우 2020년 194억원의 매출을 거뒀지만 지난해에는 10억 80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94% 감소했다. 태국법인 역시 72억3100만원에서 41억원으로 43% 감소했다. 미국법인의 경우 지난해에는 매출이 없었다.


대웅제약은 2004년 베트남을 시작으로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등에 진출했다. 지난해 일본 현지법인을 설립하면서 국내 제약사 중 최다인 8개국 10개의 법인을 설립했다. 대부분의 해외법인은 현지에서 의약품 제조·판매를 하고 있으며 몇몇 법인은 연구개발(R&D)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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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해외법인들의 영업중단 및 판매 저조로 매출 감소로 이어졌다"며 "각 나라별 현지화 전략으로 법인마다 판매 품목도 달라 코로나19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해외법인의 전체 매출은 감소했지만 인도네시아 합작법인인 대웅인피온의 성장세는 주목할만하다. 대웅제약은 인도네시아 시장의 잠재성을 알아보고 일찍이 현지화에 공을 들였다. 2005년 인도네시아 법인을 세웠고, 2012년 인도네시아 제약사 인피온과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2014년에는 인도네시아 현지에 대웅인피온 공장을 완공했고, 2018년에는 대웅 국립인도네시아 바이오연구소도 설립했다.


무슬림 최대 국가인 인도네시아에서 대웅제약은 할랄(무슬림들이 먹고 쓸 수 있게 생산·가공된 제품) 인증을 받아 매출을 올리고 있다. 2020년 1월 빈혈치료제 에포디온의 할랄 인증을 받은 데 이어 같은 해 5월에는 당뇨병성 족부궤양 치료제 이지에프외용액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


2017년 에포디온의 인도네시아 품목허가를 받은 대웅제약은 현지 공장에서 에포디온을 생산해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에포디온 판매액은 약 80억원으로 전년보다 21% 늘어났다. 


현지화 전략을 통해 시장을 개척한 대웅인피온은 2016년 2억원의 첫 매출을 낸데 이어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25% 성장한 10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할랄 인증을 받은 빈혈 치료제 에포디온의 판매 증가로 대웅인피온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났다"며 "대웅제약의 해외법인들은 현지 특화된 품목을 연구개발 하고 판매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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