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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주가, 팬데믹 이전으로 회귀
전경진 기자
2022.05.11 08:01:20
닷컴 붕괴 이후 최악의 매출 성장세 탓, '알짜' AWS 시장경쟁도 치열
이 기사는 2022년 05월 11일 08시 0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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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아마존 홈페이지

[딜사이트 전경진 기자] 무슨 일이지? 

10일(현지시간) 아마존의 종가 기준 주가는 2177.18달러로 장을 마쳤습니다.  이는 전일 대비 0.064% 오른 가격입니다. 3거래일 연속 이어지던 주가 하락세가 멈춘 것은 고무적이긴 합니다. 하지만 올해만 아마존의 주가는 36.12%나 폭락한 상태입니다.


현재 아마존의 주가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귀한 상태입니다. 2020년 2월 19일 종가(2170.22 달러) 수준의 가격으로 주식이 거래되고 있습니다. 2021년 7월 13일 기록한 52주 최고가인 3772.08달러 대비 40% 이상 떨어진 가격에서 주가는 형성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존은 팬데믹 수혜주로 꼽혀온 곳입니다. 비대면 경제가 활성화되면서, 글로벌 1위 이커머스의 실적도 주가도 고공행진했습니다. 이 기간 사람들은 식료품부터 위생용품, 운동용품까지 대부분의 물품을 아마존을 통해서 구매했죠. 


하지만 코로나19 전파가 둔화되면서 사람들이 일상으로 되돌아가고 있습니다. 아마존은 지난해 4분기 한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팬데믹 수혜가 끝났다는 사실을 체감했습니다. 올해 1분기 매출성장률은 7% 수준에 그쳤습니다. 이는 2001년 닷컴 붕괴 이후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1분기 아마존은 순손실까지 기록하며 시장의 충격을 입히기도 했습니다.


당분간 아마존의 주가 하락세는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팬데믹 수혜가 끝났을 뿐 아니라, 사업 환경 자체가 녹록지 않습니다. 인플레이션, 인건비 상승, 경기 둔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불확실성까지 아마존의 미래를 낙관하기 어려운 대내외 변수가 산재해 있습니다.

 

물론 아마존에게는 알짜 사업부인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있습니다. 클라우드 사업을 영위하는 AWS의 영업이익 기여도는 전체 과반에 달하죠. 하지만 AWS의 미래도 마냥 낙관만 하긴 어려운 상황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사업이 '돈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된 다른 빅테크들이 앞다퉈 클라우드 사업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죠.  한때 40%에 육박했던 AWS의 시장점유율도,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의 추격 속에서 30%대로 낮아진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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