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보 금감원장, 사의 표명
후임에 이찬우 금감원 수석부원장, 이병래 한공회 부회장 거론돼
이 기사는 2022년 05월 12일 10시 4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한보라 기자]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새 정부 출범에 따라 사의를 표명했다.
금감원은 12일 정 원장이 윤석열 정부 출범에 따라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정 원장이 취임한 지 9개월 만이다.
일반적으로 금감원장 임기는 3년이다. 다만 정권 교체기에는 임기를 채우는 대신 스스로 사표를 내는 관례에 따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 역대 금감원장 평균 재임 기간 역시 2년여에 불과하다.
금감원장은 금융위원장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앞서 사의를 표명한 고승범 금융위원장의 후임으로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행시 25회)가 사실상 내정된 만큼 금감원장 인선 작업은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금감원 안팎에서는 이찬우 금감원 수석부원장(행시 31회), 이병래 한국공인회계사회 대외협력 부회장(행시 32기) 등이 후임으로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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