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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스퀘어 "엔데믹 시대, 리테일 자산에 주목하라"
장동윤 기자
2022.05.13 11:30:19
이윤영 상무 "성수동, GBD 대체지로 부상할 것"
이 기사는 2022년 05월 13일 11시 2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장동윤 기자] "코로나19 풍토병화(엔데믹)로 국내 상업용 부동산이 전환점을 맞았다. 거래량과 거래규모 모두 확대될 전망이다"

이윤영 알스퀘어 상무

이윤영 알스퀘어 상무(사진)는 엔데믹 시대에 활기를 띨 분야로 리테일 부동산을 꼽았다.


코로나19 팬데믹 시대 리테일 부동산 시장은 '보릿고개'를 넘었다. 명동, 강남, 합정 등 주요 가두상권을 찾는 발길이 끊겼다. 사회적 거리두기 규제 강화와 국경폐쇄로 관광객이 줄어든 것이다.


리테일 상권 공실률이 크게 증가했다. '죽은 상권'으로 전락한 명동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명동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47%를 기록했다. 코로나19 발발 이전 공실률(9%)에 비해 약 38%p 증가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낮은 공실률을 유지한 오피스 시장과 대조적이다. 기업 수요가 높은 강남업무지구(GBD)는 0%에 가까운 공실률을 기록했다. 여의도 업무지구와 도심업무지구 공실률도 한 자릿수대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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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용 부동산 업계에서는 명동을 비롯한 오프라인 상권이 다시금 부활할 것이라는 기대를 품고 있다. 이 상무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상권이 살아날 것"이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리테일 부동산도 빠르게 회복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엔데믹 이후 호텔 부동산 시장도 활기를 되찾을 전망이다. 호텔 부동산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큰 타격을 입은 분야다. 국경폐쇄로 외국인 관광객이 줄어들며 호텔산업이 크게 위축된 탓이다.


지난해를 기점으로 국내 호텔산업이 회복 국면에 들어섰다. 여행수요 증가가 산업 회복을 견인했다. 지난 2021년 럭셔리 호텔 객실당 수익(RevPAR)은 코로나19 이전 대비 86%까지 회복했다. 지난 3월 해외입국자 자가격리가 면제된 만큼 호텔산업 회복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다만 이 상무는 호텔산업 회복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투자 수요' 증가는 장담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이 상무는 "호텔 매출이 펜데믹 이전 수준으로 완전히 회복할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며 "투자자들이 기존 호텔 매입에 적극적으로 나서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상무는 엔데믹 시대 주목할만한 지역으로 성수동을 지목했다. GBD와 인접한 성수동은 최근 GBD의 기능을 일부 흡수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 이 상무는 "GBD 공실이 사라지며 성수동이 그 대체지로 부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강남구 테헤란로 일대를 선호하는 스타트업들이 성수동에 입주하는 사례가 최근 늘어나고 있다. 부동산 개발사들도 성수동 임대차 시장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성수동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자산별로는 우량 상품에 대한 투자 선호도가 높아질 것으로 이 상무는 예상했다. 프라임급 대형 오피스 빌딩(연면적 3만3000㎡ 이상)과 임차수요가 탄탄한 물류센터 등이다.


이 상무는 "코로나19를 겪으며 저금리 기조가 이어졌던 것과 달리 최근 전세계적으로 금리를 인상하는 추세"라며 "금리 인상으로 투자자의 요구수익률이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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