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日시오노기 코로나 치료제 조코바 승인 '보류'
계속 심의 결정…임상 유효성 판단 어려워
이 기사는 2022년 07월 20일 21시 1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민승기 기자] 일동제약과 시오노기제약이 공동개발 중인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에 대해 '계속 심의'하기로 하고 긴급사용승인 판단을 미뤘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20일 일본 내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한 조코바에 대해 승인을 보류하는 판단을 내렸다. 18시부터 시작된 이날 심의는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부회와 법률가 등이 포함된 약사분과회 등이 합동으로 진행했다.
이날 승인보류 결정을 내린 것은 제출된 임상 데이터만으로는 '유효성' 판단이 어렵다고 봤기 때문이다. 앞서 열린 전문부회에서도 '더욱 신중하게 논의할 필요가 있다'며 승인보류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조코바가 사전에 목표로 정한 코로나19 12가지 증상의 종합적인 개선 효과가 명확치 않았기 때문이다.
한편 일본 후생노동성의 다음 심의 일정을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일본 내 임상3상 결과가 나오는 올해 말쯤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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