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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상반기 적자 65% 줄인 비결
최보람 기자
2022.08.11 18:16:37
규모의 경제 시현…연내 분기 흑자 가능성도 거론

[딜사이트 최보람 기자] 쿠팡이 점유율 확대에 힘입어 적자 규모를 크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쿠팡의 올 상반기 매출은 90억3700만달러(11조7000억원)로 전년 동기대비 15.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적자와 순손실은 전년대비 65%씩 축소된 2억7200만달러(3500억원), 2억8400만달러(3700억원)로 각각 집계됐다.


손실규모가 줄어든 것은 매출확대에 따른 '규모의 경제' 시현이 꼽힌다. 쿠팡의 올 상반기 매출 증가율은 같은 기간 국내 온라인쇼핑 거래액 증가율(11.4%)대비 4.4%포인트 크다. 이에 현재 쿠팡의 시장점유율은 20% 중반 수준까지 확대된 것으로 업계는 추정 중이다.


쿠팡의 수익성은 하반기 들어 더욱 개선될 가능성도 큰 편이다. 1분기 대비 2분기 손실폭이 2000억원 이상 줄어드는 등 점유율 상승효과가 나온 데다 지난 6월 단행한 쿠팡와우 월회비 인상(2900원→4900원)에 따른 고정매출이 3분기부터 온전히 반영된다는 점에서다.


이커머스업계 한 관계자는 "시장점유율이 상승할수록 사입부담은 줄고 플랫폼 내 상품광고 수익이 확대될 수 있다"며 "쿠팡이 매년 수천억원의 적자도 불사하며 점유율을 끌어올린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김범석 쿠팡 의장은 지난 5월 회사 1분기 컨퍼런스콜에서 연간 흑자를 낼 것이라고 공언하기도 했는데 현재 추세라면 4분기에는 쿠팡이 BEP(손익분기)에 도달하는 것도 불가능한 일은 아닐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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