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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환 회장, 高배당 논란에 답하다
한경석 기자
2022.08.16 08:55:13
②母회사 지엘앤코, 지난해 영업익 67% 늘어 김 회장 배당금↑
이 기사는 2022년 08월 12일 13시 2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거래소는 2011년부터 코스닥 상장사를 우량기업부, 벤처기업부, 중견기업부, 기술성장기업부 등 4개의 소속부로 나눠 관리한다. ▲자기자본이 700억원 이상이거나 최근 6개월 평균 시가총액 1000억원 이상 ▲자본잠식 없이 최근 3년간 평균 ROE(자기자본이익률)이 3% 이상이면서 당기순이익 평균 30억원 이상 ▲최근 3년간 매출 평균 500억원 이상 등의 3가지 조건을 만족해야 우량기업부에 해당한다. 총 71개 기업이 우량기업부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삼천리자전거도 그 중 하나다. '우량기업'으로 인정받은 삼천리자전거의 성장 요인을 분석해보고, 지배구조, 전망을 조명해본다. [편집자주]
삼천리자전거 의왕공장 전경. 삼천리자전거 제공

[팍스넷뉴스 한경석 기자] 삼천리자전거는 김석환 회장의 개인회사인 지엘앤코가 최대주주로 올라 있다. 김 회장은 1999년부터 회사에 재직 중인 가운데 지난해 지엘앤코를 통해 얻은 배당금을 두고 논란이 제기되자 "지난해 급성장한 지엘앤코의 영업이익에 비례해 배당금을 얻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천리자전거는 김 회장이 26만4300주(72.5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지엘앤코(GL&Co)가 400만주(30.14%)를 보유해 최대주주로 있다.


지엘앤코는 다양한 라이딩 용품의 공식 수입사로, 자전거 부품 회사 '스램(Sram)'의 수입사로 알려졌다. 프리미엄 전략을 지향하며, 1대에 1000만원 내외 수준의 자전거를 수입 판매해 지난해 매출 178억원, 영업이익 39억3408만원을 기록, 2020년 매출(137억원)보다 30% 증가하고, 2020년 영업이익(23억5783만원)에 비해 67% 늘었다.


삼천리자전거는 100% 자회사로 쁘레베베, 스마트를 두고 있는데 쁘레베베는 유아용 카시트, 유모차를 판매하면서 전체 매출의 약 2% 정도를 차지하고, 또 다른 자회사 스마트는 저가형 전략에 초점을 맞춰 자전거를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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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2007년부터 지분을 취득해 최대주주에 올라있는 상장사 참좋은여행도 삼천리자전거의 자회사다. 2017년 물적분할을 통해 삼천리자전거의 여행사업부문에서 하나의 법인으로 독립됐으며, 삼천리자전거는 참좋은여행 주식 500만주(37.85%)를 보유하고 있다. 참좋은여행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 2분기 매출액은 36억원, 영업손실 85억원으로 수익성 개선이 시급하다. 패키지여행상품, 항공권 등을 주로 판매하는 여행업황이 코로나19 장기화로 큰 타격을 받으면서 부진을 면치 못했다.


◆고배당 논란에…"지엘앤코 성장에 맞춰 배당 늘린 것"


김 회장은 일각에서 제기된 삼천리자전거의 모회사 지엘앤코를 통한 높은 배당금 수취 논란과 관련 "영업이익이 대폭 늘어 이에 합당한 배당을 시행한 것"이라는 입장이다.


삼천리자전거의 지난 2년간 실적을 보면, 2020년 매출액 1208억원, 영업이익 109억원에 이어 지난해 매출액 1273억원, 영업이익 108억원을 기록하는 등 2년 연속 1200억원대 매출과 100억원대 영업이익을 남겼다. 양호한 실적 속에도 2020년 주당 200원이던 배당금을 지난해 150원으로 줄였고, 이에 따라 배당금 총액은 2020년 24억원 수준에서 지난해 18억원 수준으로 6억원가량 줄였다. 


전년과 비슷한 실적을 기록하고도, 소액주주 비율이 50% 이상인 삼천리자전거의 배당금이 줄자 주주들 사이에선 불만이 늘어났다. 특히, 김 회장의 개인회사인 지엘앤코의 배당금을 2020년 3000원에서 지난해 5000원으로 늘리면서 김 회장이 개인의 배 불리기에만 급급한 것 아니냐는 문제가 제기됐다.


실제로 김 회장이 가지고 있는 지엘앤코 지분 26만4300주에 대해 주당 배당금인 5000원을 적용하면 지난해 김 회장의 지엘앤코에 대한 배당금만 13억2150만원에 이른다. 여기에 삼천리자전거 최대주주로서 지엘앤코가 가지고 있는 지분 400만주에 대해 배당금 150원을 적용하면, 이 또한 6억원에 달한다. 이로써 지난 한 해 김 회장이 두 회사의 배당금으로만 20억원 가량을 얻었다. 


고배당 논란에 김 회장은 "고급자전거 시장 성장으로 지엘앤코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70% 가까이 성장해 이에 맞춰 배당금도 늘린 것"이라는 입장이다. 그는 이어 "지엘앤코는 삼천리자전거의 모회사이긴 하지만, 별도 법인으로 봐달라"며 "삼천리자전거 배당금과는 관계 없다"는 견해를 전했다.

삼천리자전거 기업집단 출자현황. 출쳐=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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