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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배터리 핵심, 총성 없는 '망간' 전쟁
황윤기, 이대훈 기자
2022.09.01 08:00:23
중저가 모델에 강점가진 中 CATL vs 원재료 부족한 한국 배터리 3사
이 기사는 2022년 08월 30일 17시 5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황윤기, 이대훈 기자] 혹시 망간이라고 들어봤어요? 들어봤다면 전기 차에 관심 있으신 분  맞으시죠? 맞아요. 전기 차 배터리 관련해서 많이 언급되는 희소 금속 망간입니다. 

오늘은 바로 이 망간 전쟁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지금 글로벌 배터리 1위 기업이 어디인 줄 아세요? 바로 중국 CATL 입니다. 이 CATL 기업이 최근 차세대 새로운 배터리를 공개하고 내년 출시 계획을 밝혔는데요. 그러면서 제품 경쟁력이 한국의 삼원계 배터리보다 이번에 개발한 차세대 LFP=리튬인산철 배터리가 훨씬 낫다고 주장했답니다. 한국 배터리 업체의 텃밭인 유럽과 북미 시장에서 한,중 업체간의 패권 경쟁이 굉장히 치열해질 것 같은데요


중국 배터리 회사 CATL이 최근 배터리 콘퍼런스에서 밝힌 내용은 이렇습니다. 한국의 삼원계 배터리는 NCM이라는 니켈 코발트 망간이 주축인데, 이것과 달리 이번 제품은 망간을 완전 주축으로 한 배터리라는 겁니다. 이 LFP는 에너지밀도가 높으면서도 제조비용은 같아서  한국의 기존 배터리보다 저렴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중저가 모델에 폭넓게 적용될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기존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는 떨어지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안정성이 높다는 측면에서 글로벌 자동차 업체의 러브콜을 받아왔었는데, 여기에 에너지 밀도까지 높이면 얼마나 더 주문을 해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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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L은 이미 내년부터 포드에 LFP 배터리를 공급하기로 하면서 북미 시장의 문을 열어놓았습니다.  아마 CATL은 중국이 아니라 북미나 유럽 시장을 겨냥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한국배터리 3사도 고가 원자재인 코발트의 함량은 대폭 낮추고 망간 함유량을 높이는 하이망간 기술을 개발 중 이기는 합니다. 앞으로 점차 망간을 확보하려는 정말 그 총성없는 치열한 전쟁이 벌써부터.  느껴지지 않나요. 근데 그래서 망간의 공급망은 누가 쥐고 있을까 찾아봤더니 아뿔싸, 전세계 망간 생산량의 90%이상은  중국이 쥐고 있다고 합니다. 만에 하나 중국이 배터리 소재나 배터리 수출을 금지하고 전기 차만 생산해 수출하겠다고 하면 우리 쪽에서 뾰족하게 어떻게 할 방도가 아직 없는 상황입니다. 원재료를 갖지 않은 쪽에선 산업을 장악하기란 너무 어렵지 않을까요.


오늘 영상에서는 요즘 배터리의 주축 망간, 그리고 앞으로 예측되는 망간 전쟁에 대해서 얘기해봤습니다. 이미 일각에서는 중국 망간 생산 업체 수십 곳이 중국 정부의 지원 하에 '망간 연합' 을 만들어서 사실상 카르텔을 만들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까요. 어떻게 해야 현명한 방법일까요. 영상 보시는 분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자 오늘 망간 이야기는 여기까지 ! 다음엔 또 다른 경제 이야기를 가지고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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