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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스톡옵션+목적사업' 추가 왜
박성민 기자
2022.09.29 07:47:39
30일 임시주주총회 개최···사기 고취 및 수익 개선 목적으로 시장 풀이
이 기사는 2022년 09월 28일 15시 2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박성민 기자] 기업공개(IPO)를 앞둔 야놀자가 직원들 사기 고취 및 수익성 확보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에 나선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야놀자는 오는 30일 3차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총회에선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부여와 사업목적 추가 안건을 결의할 예정이다.


제 1호 의안인 주식매수선택권 부여의 건은 최대 20만주를 임직원 30명에게 지급하는 안건이다. 행사가는 7만6000원으로 약 152억원 규모다.


시장에선 야놀자가 IPO를 앞두고 있는 만큼, 임직원들의 사기를 고취시키기 위함으로 관측 중이다. 6월말 기준 야놀자의 임원이 12명(사외이사 제외)에다 인터파크, 데이블 등 계열사가 17명인 것을 감안하면 대부분 임원들에게 돌아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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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 의안은 정관 변경의 건으로 야놀자는 '상품권매매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할 계획이다. 기존 사업만으로 수익을 챙기기 어렵기 때문에 사업다각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야놀자의 올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521억원으로 전년 대비 70.8%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03억원으로 67.2%나 감소했다.


시장에선 야놀자가 인수한 인터파크와 본격적인 시너지를 기대하고 상품권매매사업 추가에 나선 것으로 관측 중이다. 리오프닝에다 실외 마스크 전면 해제로 여행 및 공연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인터파크에서 판매하는 상품(항공권, 호텔 객실)이나 티켓 등을 야놀자 플랫폼에서도 판매하면 실적 개선을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단 것이다.


시장 한 관계자는 "스톡옵션은 상장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회사의 이익을 공유하는 차원"이라며 "임직원들의 사기 진작 의도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IPO를 앞둔 기업의 정관목적 변경은 바람직하다"며 "회사의 성장하는 과정에서 흔히 뒷따르는 절차"라고 덧붙였다.


다만 야놀자는 이번 주총에서 다룰 안건에 대해 말을 아꼈다. 회사 관계자는 "주식매수선택권의 경우 누구에게 부여하는 지 알지 못할 뿐더러, 상품권매매사업을 추가하는 내용에 대해서도 정확히 아는 바가 없다"고 전했다.


한편 올 상반기 김종윤 야놀자 클라우드 대표의 경우 스톡옵션을 행사해 324억원의 차익을 거뒀으며, 아직 20만주의 미행사 수량이 남아 있는 상태다. 아울러 배보찬 야놀자 그룹경영부문 대표와 정재훈 야놀자 클라우드 그룹장은 각각 21만주, 6만8000주의 스톡옵션을 쥐고 있다. 이외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 서울거래소에 따르면 작년 하반기 야놀자 주식은 1주당 10만원대에 거래됐지만 최근에는 4만원대로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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