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지우 기자] 이마트가 어스아워 캠페인을 통해 esg경영에 앞장선다. 글로벌 캠페인에 참여하는 것에서 나아가 해당 행사를 매월 자체적으로 진행해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마트는 지난 25일 ESG경영의 일환으로 WWF(세계자연기금)의 '어스아워'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7일 밝혔다.
어스아워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자 '지구에게 휴식을 주는 시간'이라는 개념으로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저녁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소등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이마트는 25일 저녁 8시 30분에 전국 이마트 점포의 옥외 사인을 소등하며 해당 캠페인에 동참했다.
특히 이마트는 매월 셋째 주 일요일을 어스데이로 지정하고 20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옥외 사인을 소등하는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더욱 많은 소비자들에게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어스데이 캠페인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이마트는 오는 4월 3일부터 전국 점포 영업시간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1시간 단축하면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계획이다.
또한 본사 사내 카페에 다회용컵을 도입하고, 사용하지 않는 매입 샘플과 임직원들의 기부품을 '굿윌스토어'에 기부하고 장애인 고용 창출에도 기여하는 등 자원 절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경희 이마트 상무는 "이마트는 유통업계 리딩 기업으로써 어스아워에 동참하고 영업시간을 조정하는 등 자원 절감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ESG 경영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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