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음료, 대표이사에 이형석 부사장 선임
4년 만에 대표이사직 복귀…회사 "음료사업 한단계 도약 기대"
이형석 코카콜라음료 대표이사 (제공=LG생활건강)


[딜사이트 이수빈 기자] 이형석 코카콜라음료 리프레시먼트사업부장 부사장이 4년 만에 대표이사 자리에 복귀했다. 기존 음료사업부장을 맡고 있던 이정애 사장이 지난해 대표이사로 선임된데 따른 결정이다.


LG생활건강 자회사인 코카콜라음료는 이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 부사장은 2008년 LG생활건강 홈케어&데일리뷰티(HDB) 사업부 MD, 2011년 음료마케팅부문장(상무)을 거쳐 2016년 코카콜라음료 사업부장(전무)을 맡으며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다.


이후 2019년엔 대표이사직에서 내려와 LG생활건강 럭셔리뷰티사업부장을 맡으며 뷰티 브랜드 '후'의 글로벌 명품화를 이끌었다. 이 덕분에 2020년 승진(전무→부사장)에 성공했고, 작년 말 정기임원인사에서 다시 음료사업부장으로 복귀한 바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이형석 대표이사 선임으로 향후 자사 음료사업이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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