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캐피탈, 日미즈호은행과 파트너십 강화
투자 관련 관심사 공유, 신디케이트론 등 업무 협력 부문 확대
5일 일본 미즈호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한국캐피탈과 미즈호은행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한국캐피탈)


[딜사이트 박관훈 기자] 한국캐피탈은 지난 5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미즈호은행 본점에서 양사간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재무 및 투자관련 관심사를 공유하고, 신디케이트론 등 업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양사 공동 협력 업무를 확대시키기로 했다.


한국캐피탈은 2020년 10월 신용등급 A등급 캐피탈 회사 중 최초로 외국은행 신디케이트론 1125억원 차입에 성공했고, 지난해 10월 신디케이트론 규모를 총 2000억원으로 확대했다. 미즈호 은행은 신디케이트론 채권단의 주관사로서 참여하며 양사의 업무 협력이 시작됐다.


신디케이트론은 다수의 은행이 채권단을 구성해 공통된 조건으로 융자하는 중장기 대출이다.


한국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불안정한 대내외 환경에 대응하고 회사의 안전성과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파트너십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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