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대한화섬, 취약계층 아동 후원 3년 연장
1억5000만원 규모…"지속적 후원 이어나갈 것"
조진환 태광산업 대표이사(좌측)와 이상윤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태광그룹)


[딜사이트 박휴선 기자] 태광그룹의 계열사인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이 취약계층 아동의 사회적 자립을 위한 정기 후원 활동을 이어나간다.


태광그룹은 8일 서울 장충동 본사에서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이하 그룹홈)와 '그룹홈 아동 정기후원 누적기간 13년 협약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진환 태광산업 대표이사, 이상윤 그룹홈 회장, 임직원 20여명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태광산업∙대한화섬은 이번 협약을 통해 2026년 6월까지 3년 동안 1억5000만원 이상의 후원금을 추가로 전달해 13년간 약 6억500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회사는 2013년 6월부터 2023년 6월까지 10년간 총 1500명의 취약계층 아동들의 지원 목적으로 '디딤씨앗통장' 제도를 개설해 약 5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태광산업은 그룹홈과 함께 '디딤씨앗 통장 후원사업' 이외에도 행복나무 합창단의 교육비와 공연비를 후원하고 있으며, 임직원 DIY 봉사를 통해 제작한 인형을 나누는 '애착인형 기부활동(2020년)', 기후난민 산모와 신생아들을 위한 '희망싸개 캠페인(2021년)' 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조진환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그룹홈 아동들이 행복한 환경에서 어엿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과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생명도 지난 2013년부터 10년 동안 그룹홈 아이들을 위한 자립교육과 진로 코칭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에도 흥국생명은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인 '나를 찾아서'부터 디지털성범죄예방교육과 함께 심리치료활동인 '마음키움' 등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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