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F&C, 보통주 '1000→500원' 액면분할
유통주식 수 확대…주가변동 리스크 해소 목적
크리스F&C 사옥(출처=크리스F&C 홈페이지 갈무리)


[딜사이트 박성민 기자] 크리스F&C가 보통주 액면분할을 단행한다. 유통주식수를 늘려 주식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크리스F&C는 11일 유통주식수 확대를 위해 주식 액면가를 1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하는 안건을 주주총회에 상정했다고 공시했다. 주주총회는 오는 9월 22일 개최할 예정이다. 해당안건이 통과되면 발행주식 수는 1171만5480주에서 2343만960주로 늘어난다.


주식 매매 거래정지 예정기간은 10월 6일부터 19일까지다. 같은 달 20일부터는 신주 상장 및 주식 거래를 재개한다.


액면분할은 통상적으로 주식가격을 낮춰 거래량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기업들이 활용하는 방법이다. 소액투자자의 진입 문턱이 낮아지는 데다 시장에서 유통되는 주식 수가 늘어나 거래가 보다 활발해지면 주가변동 리스크가 줄어들 수 있다.


크리스F&C 관계자는 "유통주식 수 확대를 통해 주식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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