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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디앤디, 인적분할해 '에코그린' 신설 外
이 기사는 2023년 09월 15일 13시 2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K디앤디, 인적분할해 에너지 전문회사 '에코그린' 신설 [주요매체]

SK디앤디는 15일 이사회를 열고 인적 분할을 통해 에너지 전문회사인 에코그린(가칭)을 신설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존속회사인 SK디앤디는 부동산 전문회사로서 공간 플랫폼 및 솔루션 사업을 계속한다. 분할회사인 에코그린은 친환경 에너지 사업 가속과 함께 솔루션 및 중개 플랫폼을 통한 전력 거래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분할 비율은 순자산 가액을 고려해 존속회사 77%, 신설회사 23%로 결정됐다. 두 회사는 내년 2월 주주총회를 거쳐 3월 1일 자로 분할된다. 내년 2월 28일부터 한 달간 주식 거래가 정지되며, 내년 3월 29일 각각 변경 상장과 재상장을 거쳐 새롭게 출범할 방침이다.


두바이미래재단 CEO, 네이버 1784 방문 [주요매체]

네이버는 칼판 벨훌 두바이미래재단(DFF) 최고경영자(CEO)와 주요 관계자들이 14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있는 제2사옥 '1784'를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벨훌 CEO 일행은 최수연 네이버 총괄 대표 등의 안내에 따라 1784에 구현된 네이버의 디지털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네이버 주요 경영진과 두바이의 디지털전환(DX)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일행은 네이버의 디지털트윈 솔루션인 '아크아이'(ARC eye)와 '아크브레인'(ARC brain), 초거대 인공지능(AI) '하이퍼클로바X'에 대한 설명을 듣고 기술 적용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공정위원장 "가맹본부 법적 의무 강화…편의점 납품 집중 감시" [연합뉴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15일 "필수품목 관련 가맹본부의 법적 의무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전면적인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중소기업중앙회가 롯데호텔 제주에서 개최한 리더스 포럼 강연에서 가맹점주 보호를 통해 소상공인 권익 증진에 힘쓰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가맹점주들은 가맹본부가 필수품목으로 정한 원자재(예를 들면 치킨용 닭, 기름) 등은 가맹본부를 통해서만 구매해야 하는데 가맹본부들이 필수품목을 과도하게 지정하거나 시중 가격보다 지나치게 비싸게 파는 관행이 문제가 되고 있다. 공정위는 가맹사업법 개정 등을 통해 가맹본부의 법적 의무를 강화하는 동시에 브랜드 통일성 유지와 무관한 필수품목 구매 강제 행위를 단속할 계획이다.


우티 새 대표에 송진우 前 배민 베트남사업총괄 [주요매체]

우티는 신임 대표이사(CEO)로 송진우 전 배달의민족(배민) 베트남 사업 총괄을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에서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마친 송 신임 대표는 최근까지 우아DH아시아에서 배달의민족 베트남 사업 총괄을 역임하며 회사의 수익성 개선과 사업 개발을 이끌었다. 테크 플랫폼 외에도 일상소비재(FMCG)와 설계·조달·시공(EPC)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18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전문가라고 우티는 소개했다. 우티는 우버와 티맵모빌리티의 합작사로 2021년 4월 공식 출범했다. 같은 해 11월부터 우버의 애플리케이션(앱) 기능을 그대로 지원하는 동시에 티맵의 내비게이션 기술을 결합한 통합 신규 앱을 출시했다. 현재 가맹 서비스인 우티 블랙과 우티 택시, 일반 호출 서비스인 중형·모범택시 플랫폼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 422억원 규모 아프리카 태양광 모듈 수주 [주요매체]

HD현대의 태양광 부문 계열사인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포르투갈 MCA사와 130㎿(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모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수주 금액은 422억 원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내년 2월까지 MCA에 태양광 모듈 20만여 장을 공급한다. MCA는 해당 제품을 약 300㎿ 규모 태양광 발전단지 조성 사업(Solar II 프로젝트)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아프리카 앙골라 지역 60개 마을 약 20만 가구에 전기를 공급하는 프로젝트로 앙골라 정부가 주도해 2025년 말 완공된다. 이번에 수주한 130MW 규모 태양광 모듈은 1단계 사업이며 170㎿ 규모의 2·3단계 사업은 2024∼2025년 진행될 예정이다.


미래에셋 '금리형 ETF' 순자산 1위 등극 [주요매체]

최근 금리 상승세가 지속하면서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처음으로 금리형이 주식형을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시장 개설 이래 20여년간 1위를 고수해오던 주식형 ETF인 삼성 코덱스(KODEX)200이 1위 자리를 내줬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5일 타이거(TIGER)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투자KIS(합성) ETF가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ETF 중 순자산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내서 ETF가 상장된 이후 금리형 ETF가 주식형을 제치고 순자산 1위에 올라선 건 처음이다. 후발주자 미래에셋운용 ETF가 선발주자인 삼성자산운용 상품을 밀어내고 순자산 1위에 올라선 것은 2008년에 이어 두 번째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 순자산은 전날 기준 6조3308억원으로 집계됐다.


태영건설, 1900억원 단기 차입…"재무안정성 제고" [연합뉴스]

태영건설은 운영자금 및 유동성 확보를 위해 금융기관에서 1900억원을 단기 차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태영건설이 금융기관에서 차입한 금액은 기존 2519억원에서 4419억원으로 늘어났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차입 기간은 1년이며 대출 금리는 6%대 후반으로 요즘 금융시장을 볼 때 낮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자금 조달로 재무 안정성을 확보하는 한편 추진 중인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업계 일각에선 태영건설이 과도한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보증 등으로 인한 자금난 해소를 위해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태영건설은 이와 관련해 "현재까지 공공 공사 위주에 개발사업도 PF 보증이 없는 쪽으로 사업을 수주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PF 보증이 수반되지 않는 사업 중심으로 수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77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69% 증가했으며 최근 방글라데시에서 약 10억 달러 규모의 치타공 BSMSN 경제구역 용수공급 사업에 대한 우선사업협상권을 확보하는 등 사업 수주 및 진행 면에서도 괄목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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