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3분기 순익 22%↑…IB·리테일 호조
3분기 순이익 1510억원…리테일 고객자산 7조9000억원 순유입
이 기사는 2023년 11월 02일 17시 0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성그룹 금융계열사들이 사옥으로 사용하고 있는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빌딩 전경(제공=삼성증권)


[딜사이트 강동원 기자] 삼성증권이 기업금융(IB)·리테일(소매금융) 사업 활약에 힘입어 3분기 호실적을 거뒀다.


삼성증권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2013억원, 순이익 151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8.9%, 22.3% 각각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자기자본이익률(ROE)는 8.9%를 기록했다. 


올 3분기 누적기준으로는 영업이익이 7434억원, 순이익이 5551억원으로 34.8%, 34.7% 각각 늘었다.


삼성증권의 3분기 실적은 IB·리테일 사업이 견인했다. IB 부문은 레뷰코퍼레이션과 센서뷰 기업공개(IPO)를 주관하고 유상증자(CJ CGV), 인수금융(넥스플렉스) 등 영역에서도 활약하며 인수·자문 수수료 수익 727억원을 거뒀다.


고객기반 사업인 자산관리(WM) 영역은 어려운 증시상황에도 7조9000억원의 고객자산이 순유입됐다. 또, 국내·해외주식 거래대금 증가로 수탁수수료 수익이 전년 동기대비 3.1% 증가한 1318억원을 기록했다. 상품운용·금융수지 역시 1514억원의 수익을 거두며 실적 성장에 힘을 보탰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IB를 비롯한 본사 영업부문이 고른 실적을 달성했다"며 "리테일 전체 고객자산도 증가세를 유지하면서 WM 선도 지위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출처=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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