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정기 임원인사…이충규 전무 승진
총 3명 규모…완공 앞둔 대전 메가 터미널, 택배 경쟁력 강화 무게
(제공=한진)


[딜사이트 이세정 기자] 한진그룹 물류 계열사인 ㈜한진이 26일 전무 1명, 상무 2명 총 3명 규모의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는 급변하는 물류산업 환경에 맞춰 시장과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하고, 현재 추진 중인 글로벌 신시장 진출에 더욱 속도를 내는데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 인사에서 이충규 택배사업본부장(상무)는 전무로 승진했다. 1968년생인 이 신임 전무는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경영기획실장을 거친 이 전무는 2016년부터 택배영업부를 담당해 왔다. 택배사업은 ㈜한진 매출의 60%를 차지하는 만큼 핵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한진은 내년 초께 대전 메가 허브(HUB) 터미널이 완공된다. 메가 터미널은 수도권과 경부·호남 주요 지역의 택배 물량을 한 데 모으는 중추적인 거점으로, 배송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송대길 상무와 이혜준 상무가 신규 임원으로 발탁됐다.


㈜한진 관계자는 "고객 중심의 가치 창출을 위한 견고한 리더십과 역량을 겸비한 인재를 중용했다"며 "앞으로도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을 기반으로 해외시장 개척과 시의 적절한 투자를 지속하며 핵심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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