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워크아웃
한신평, 태영건설 신용등급 CCC 강등
기업어음 'A2-→C' 하향조정
이 기사는 2023년 12월 28일 14시 3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현진 기자] 한국신용평가는 28일 워크아웃을 신청한 태영건설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CCC로 강등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태영건설이 발행한 기업어음의 신용등급도 기존 A2-에서 C로 하향조정했다.


태영건설의 신용등급이 강등한 데에는 회사가 워크아웃을 신청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태영건설은 이날 오전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으로부터 기업구조조정촉진법상 부실징후기업으로 선정함에 따라 워크아웃을 신청했다고 공시했다.


한신평은 "주채권은행인 한국산업은행이 금융채권자협의회를 구성해 워크아웃 개시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며 "채무조정 과정에서 원리금 감면, 상환유예, 출자전환 등에 따른 원리금 손상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워크아웃의 개시 여부, 진행 과정, 채권 손상 수준 등을 신용등급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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