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네버슬립]
충전 인프라 확장에 집중하는 조비
애틀랜틱 에비에이션과 협력해 GEACS 설치 확대…인프라 확보 '박차'
이 기사는 2024년 01월 18일 08시 3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출처 = 애틀랜틱 에비에이션 홈페이지


[딜사이트 심두보 기자] 이번엔 애틀랜틱 에비에이션과 협력


바로 며칠전 조비가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해 클레이 레이시 에비에이션(Clay Lacy Aviation)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해드렸는데요. 이날 조비가 또 다른 협업 소식을 들고 왔습니다.


조비는 17일(현지시간) 애틀랜틱 에비에이션(Atlantic Aviation)과 협력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앞선 클레이와의 협력과 마찬가지로 글로벌 전기 항공 충전 시스템(GEACS)의 설치를 확대하기 위해서입니다. 또 조비는 애틀랜틱의 여러 항공 지원 기지를 활용할 예정입니다.


조비의 조벤 베버트 CEO는 "인프라는 퍼즐의 중요한 조각이며, 애틀랜틱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미국의 두 주요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서 주요 두 시장은 뉴욕과 로스앤젤레스를 의미합니다.


애틀랜틱의 광범위한 인프라


애틀랜틱은 미국 전역 주요 도시에 광범위한 사업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100여 개가 넘는 사업장에서 이 기업은 연료 공급, 제빙, 터미널 서비스, 수하물 관리, 호텔 예약, 고급 케이터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죠. 즉, 항공기와 파일럿, 그리고 승객이 필요로 하는 거의 모든 일들을 처리해 주는 겁니다.


두 기업은 협력을 통해 윈윈할 수 있는데요. 조비는 미국 전역에 걸쳐 사업의 거점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애틀랜틱은 UAM 시대가 열리기 이전에 관련 인프라에 대한 경험을 쌓을 수 있습니다.


애틀랜틱의 고위 임원은 "조비와의 협력은 기존 항공 인프라를 미래형으로 전환하는 데에 있어 애틀랜틱의 선도적인 역할을 공고히 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라고 전했습니다.


조비의 주가는?


조비의 주가는 17일(현지시간) 전일과 같은 5.69달러에 머물렀습니다. 올해 들어 이 기업의 주가는 약 8%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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