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직랜드·트루윈, '뉴로모픽' 개발 관련 '오름세'
디퍼아이·에이직랜드, 인공지능 기술 활용 차세대 반도체 '뉴로모픽' 국책과제 완료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트루윈 본사 전경. 사진=트루윈 제공


[딜사이트 박기영 기자] 에이직랜드가 비상장사 디퍼아이와 손잡고 뉴로모픽 반도체 관련 국책과제를 완료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오름세다. 트루윈도 디퍼아이 출신 경영진 합류 소식에 동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디퍼아이는 산업통상자원부 국책과제 '뉴로모픽 반도체 칩 및 모듈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국책과제는 디퍼아이 주관으로 대만 TSMC 디자인하우스 에이직랜드가 함께 참여했다.


디퍼아이가 '뉴로모픽 반도체 칩 및 모듈개발' 과제를 통해 개발한 반도체칩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반도체다. 디퍼아이는 저전력·경량화 AI 가속기를 탑재해 영상과 멀티 센싱 기능을 지원하는 지능형 반도체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과제를 수행했다. 


이 과제 평가에서 디퍼아이는 얼굴검출, 얼굴 방향 인식, 운전자 상태 인지정확도를 비롯해 모듈 소모전력 등 총 11개의 평가항목에 대해 모두 우수한 결과를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퍼아이는 지난해 11월 글로벌 반도체 제조사 TSMC를 통해 자체 개발한 엣지형 AI 반도체칩 'Tachy-BS402'의 양산을 완료하기도 했다. 디퍼아이는 에이직랜드와 협력해 백엔드 설계를 진행했다.


해당 소식이 알려지자 국책과제에 함께 참여한 에이직랜드와 이상헌 디퍼아이 대표를 경영진으로 선임한 트루윈 주가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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