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2월 6877대 판매…수출 비중 74%
'효자' XM3 4744대 선적…내수 18.5% 감소, 부진 지속
이 기사는 2024년 03월 04일 16시 3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XM3 E-TECH 하이브리드 for all. (제공=르노코리아)


[딜사이트 이세정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수출 실적이 반등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2월 총 6877대의 판매 실적을 거둬 전년 동월대비 3.8% 감소했다고 4일 밝혔다. 내수는 1807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18.5% 감소한 반면, 수출은 5070대로 2.8% 증가했다. 


수출은 총 판매량의 74%에 해당하는 비중이다. 효자 차종은 총 4744대가 수출길에 오른 XM3였으며, QM6는 308대로 집계됐다. 특히 전월(226대) 대비로는 무려 2143.4% 급증하며 실적 회복 기대감을 높였다.


내수 시장의 경우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M3가 905대 판매됐다. 이 가운데 하이브리드 모델인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전년 동기(222대) 대비 161.3% 증가한 580대가 팔렸다. XM3 총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4%로 나타났다.


중형 SUV QM6는 지난달보다 39% 증가한 803대가 판매됐다. 트렁크 플로어 하단에 LPG 도넛 탱크를 탑재해 편안하고 실용적인 공간 활용성을 갖춘 QM6 LPe는 전체 판매의 70%에 가까운 552대를 차지했다.


아울러 중현 세단 SM6는 가솔린 모델과 LPG 모델이 각각 52대, 47대씩 고르게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제공=르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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