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페이스북, 마케팅 강화 협약 체결
인프라와 노하우 공유, 온라인 사업자 해외진출 지원


[권일운 기자]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가 페이스북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와 협약을 맺고 온라인 사업자들의 글로벌 마케팅 경쟁력을 높인다.


카페24는 지난 22일 싱가포르 페이스북 아태지역 본부에서 ‘글로벌 전자상거래 사업자의 페이스북 마케팅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석 카페24 대표, 카렌 테오 아시아태평양 중소비즈니스 총괄, 조용범 페이스북 동남아시아지역 대표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플랫폼 연동 강화를 통한 마케팅 효율 제고 ▲아태지역 전자상거래 시장 트렌드 정보 제공 목적의 전략 세미나 개최 ▲전자상거래에 특화된 페이스북 마케팅 전문가 육성 등의 분야에서 다각도로 협력할 계획이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페이스북은 전 세계 소비자를 연결하는 글로벌 마케팅 핵심 채널”이라며 “페이스북과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해 쇼핑몰 운영자들에게 고도화된 마케팅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렌 테오 아시아태평양 중소비즈니스 총괄은 “페이스북과 카페24는 소상공인의 성공을 돕는다는 목표를 가졌다는 점에서 공통 분모가 있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더 많은 비즈니스의 이끌어 낼 것수”이라고 밝혔다.


페이스북 아태지역 본부는 한국과 일본, 인도, 베트남, 필리핀, 태국 등 총 40개국 이상을 총괄하고 있다. 아태지역은 최근 2년 사이에 늘어난 전세계 페이스북 실사용자 수의 약 60%를 차지할 만큼 높은 성장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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