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시티, 자체 IP 기반 신작 출시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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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조이시티가 올해 건쉽베틀, 창세기전, 블레스 등 자체 IP를 기반으로 하는 3종의 신작 출시로 실적 개선에 나선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12일 “신작 출시에 따른 모바일게임 매출 증가로 매출은 지속 성장 중”이라며 “지난해 2분기 출시된 캐리비안의 해적의 신규 매출에 힘입어 지난해 3분기부터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또 “건쉽배틀의 IP를 이용해 개발한 토탈워페어가 오는 3분기 출시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토탈워페어는 1억 다운로드를 기록한 비행 액션 게임인 건쉽배틀을 차용했으며, 유니티 엔진을 이용해 그래픽을 개선했다. 육해공 전투가 가능한 본격 밀리터리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제작돼 수익 모델 도입이 수월할 전망이다. 자체 개발에 자체 퍼블리싱으로 출시돼 게임 흥행 시 높은 수익성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오 연구원은 “모회사 엔드림과 자회사 싱크펀이 각각 개발 중인 창세기전 모바일과 블레스 모바일의 퍼블리싱을 조이시티가 담당할 예정인 점도 주목해야 한다”며 “창세기전 모바일은 2분기, 블레스 모바일은 4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대형 게임사와 공동 퍼블리싱을 할 예정이며, 글로벌에서는 단독 퍼블리싱을 고려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장년층의 창세기전 IP 향수와 블레스 국내외 인지도를 고려하면 마케팅 이슈 역시 선점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

오 연구원은 “조이시티가 출시할 3종의 모바일게임은 글로벌 다운로드 수가 많고 출시 초기 매스 마케팅으로 인지도가 높다”며 “게임 자체의 완성도가 뒷받침될 경우 흥행 가능성은 높다고 판단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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