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홀딩스-필룩스, 주식 매매 무효 소송 전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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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알파홀딩스필룩스가 코아젠투스로부터 TJU ASSET MANAGEMENT, LLC(이하 티제이유)와 PENN LIFE SCIENCE, LLC(이하 펜라이프)의 지분을 인수한 것에 대해 추가 법적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18일 “필룩스가 진행한 주식매매 계약이 금융감독원의 가이드라인을 무시하고 부실하게 작성된 외부평가보고서를 기반으로 이뤄진 만큼, 무효화 및 관련 제반 조치 등을 취할 예정”이라며 “관련 자료를 이미 감독기관들에 전달했으며, 이번 주식매매에 대해서도 국내 대형 로펌 세 곳의 자문을 받아 감독당국과 긴밀하게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필룩스가 제출한 평가보고서에는 미국 내 소송상황이 전혀 반영되지 않고 평가 절차 상 반드시 필요한 확인 절차도 하지 않은 채, 알파홀딩스가 적법하게 보유하고 있는 바이럴진 아시아판권에 대한 소유권을 부정하는 내용이 담긴 필룩스의 보도자료를 근거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티제이유와 펜라이프가 이미 양도한 알파홀딩스 주식 40만660주를 마치 보유하고 있는 것처럼 평가했다는 게 회사 측의 주장이다.

알파홀딩스 관계자는 “주주 권리를 위해서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감독당국과 협의해 법과 규정에 따라 올바르게 처리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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