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웅진식품 인수 사실무근”
[정혜인 기자] LG생활건강은 웅진식품 인수설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10일 입장자료를 통해 “자회사 코카콜라음료와 해태htb를 통해 음료사업을 강화하고 있지만 웅진식품 인수를 검토한 바는 없다”며 “향후 검토할 계획도 없다”고 말했다.
한편 웅진식품 최대주주인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는 보유하고 있는 웅진식품 지분 전량인 74.75%를 매각하기로 하고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을 매각주관사로 선정했다.
한앤컴퍼니는 인수 의사를 타진하는 시장수요조사를 완료하고, 이달 잠재적 인수 후보군에 투자안내서를 발송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음료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LG생활건강이 잠재적 인수 후보자로 거론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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