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원씨엔아이, 1분기 매출액 142억원…역대 최대


[딜사이트 권준상 기자] 녹원씨엔아이가 1분기 역대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녹원씨엔아이는 1분기 매출액이 14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265%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35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회사 관계자는 “종속회사인 산업용 도료제조사의 흡수합병이 완료돼 1분기 실적부터 연결실적이 아닌 별도재무제표에 실적으로 반영됐다”며 “자산은 10배 가량 늘었고, 부분 자본잠식도 완전 해소돼 앞으로 본격 성장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녹원씨엔아이는 앞으로 특수도료 사업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에 사용되는 특수도료 외에도 전자제품 소재로 사용되는 방열잉크 시장에도 도전한다. 기존 자동차 계기판용 도료와 가전제품 도료 사업도 보다 강화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모바일, 웨어러블, 사물인터넷(IoT), 5G 등의 영향으로 특수 도료 시장 규모는 급격히 커지고 있다”며 “기존 공급처와의 관계를 공고히 하는 한편 중국을 중심으로 해외 신규 거래처를 추가 발굴해 수익원을 다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계좌를 깨우는 뉴스, 팍스넷데일리 무단전재 배포금지>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