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평, 차기 대표에 김기범 전 대우증권 사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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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림 기자] 김기범 전 대우증권 사장이 한국기업평가원 차기 대표로 내정됐다.

한국기업평가는 오는 2월 개최하는 이사회에서 김기범 전 대우증권 사장을 차기 대표로 추천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김 대표이사 내정자는 메리츠종합금융 대표, 메리츠증권 대표 및 대우증권 사장 등을 역임했다. 또 지난 30여년간 씨티은행, 대우증권 등 금융업계의 요직을 역임한 바 있다.

피치레이팅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를 겸임한 브렛 햄슬리(Brett Gaston Hemsley) 한국기업평가 이사는 “김기범 대표이사 내정자가 한국기업평가 및 피치그룹과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금융업계 리더로서 풍부한 경험, 추진력 및 전문성은 향후 한국기업평가와 피치그룹에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그룹은 한국기업평가의 모회사다. 오는 3월 임기가 만료되는 윤인섭 현 한국기업평가 대표를 피치그룹 아이아태평양 부사장으로 내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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