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8호스팩, 모비스와 합병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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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하나금융8호스팩이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모비스와의 합병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회사 관계자는 1일 “모비스의 초정밀 제어솔루션 기술과 2014년 이후 꾸준히 당기순이익을 실현하는 안정적인 사업모델이 높게 평가 받았다”며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새롭게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포항 4세대 방사광가속기 언듈레이터 추가 라인 건설, 1조5000억원 규모 대전 중이온가속기 수주로 올해 연간 매출액 170억원 달성을 예상한다”고 자신했다.

모비스는 2000년 설립된 IT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지난 2012년 국제입찰을 통해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중앙제어시스템 수주에 성공했다. 또 포항 4세대 방사광 가속기 및 대전 중이온 가속기 등 정밀제어시스템을 국산화한 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한편 모비스는 빅데이터 분석 기술에 인공지능을 접목한 차세대 지능형 제어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김지헌 모비스 대표이사는 “이번 상장을 통해 지능형 제어솔루션 엔진 상용화를 위한 M&A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우수인력 확보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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