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지주, 저평가 해소 방안은 충당금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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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정 기자] BNK금융지주의 저평가 해소에는 충당금 비용 안정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BNK금융은 미래에셋대우의 실적 추정치를 바탕으로 주당순자산비율(PBR) 0.38배, 주가수익비율(PER) 5.1배인 저평가 상태로 거래되고 있다.

BNK금융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506억원으로 관측됐다. 충당금 비용률이 상승해 호실적이라고 단언하기는 어렵다는 평이다. 지난해 충당금이 전년대비 6.8% 증가한4235억원이 발생했다. 희망퇴직비용 350억원과 BNK캐피탈의 음파진동 렌탈 계약 관련 추가 손실130억원 등이 반영됐다.

감혜승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8일 “BNK금융이 꾸준하게 충당금 비용을 하향하고 견조한 이익을 창출하는 것이 확인된다면 저평가는 해소될 전망”이라며 “올해에는 개선된 자산 건전성을 바탕으로 충당금 비용을 하향 안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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