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엠에스에듀, 교육 정책 수혜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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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정 기자] 씨엠에스에듀가 정부 정책 방향성과 부합하는 경영전략을 통해 다른 교육업체 대비 차별화된 성장성을 기록할 전망이다.

교육부는 2015년 개정교육과정에서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해 문과와 이과를 통합하고 소프트웨어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소프트웨어 교육 강화를 위해 내년부터는 중등 교육과정에, 2019년부터는 초등 교육과정에 ‘코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씨엠에스에듀는 2014년부터 사고력과 내의 선택 프로그램 강좌로 코딩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9월에는 서울 서초지역에 코딩교육 전용 직영 센터를 오픈할 계획이다.

조상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9일 “경쟁사와 차별화된 강점은 우수한 교재, 프로그램과 400개가 넘는 기존강좌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다른 직영센터를 통한 확장성을 보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코딩 직영센터 런칭을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매년 4~5개씩 직영점을 출점해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한 것이란 점도 주목했다.

조 연구원은“태국과 중국향 컨텐츠 수출은 지연되고 있지만 올해 하반기부터는 정상화될 수 있을 전망”이라며 “해외 컨텐츠 수출은 고정비가 없어 영업 레버리지가 높기 때문에 매출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1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3.1%, 10.3% 증가한 180억, 4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 부문 고른 성장을 보였는데, 직영점 신규 출점 효과가 나타났고 이에 따라 강좌수도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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