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요한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상승했다. 코스닥은 나흘만에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20일 전일대비 10.75(0.50%)포인트 오른 2149.15에 종료됐다. 개인 홀로 2748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49억원, 2240억원 어치의 주식을 샀다.
음식료업(2.68%), 운수장비(2.23%), 화학(1.86%)이 상승한 가운데 의료정밀(-2.87%), 전기전자(-0.88%), 통신업(-0.44%)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아모레퍼시픽(+3.55%), 현대차(+3.29%), KT&G(3.96%)가 오른 반면 삼성전자(-1.52%), SK이노베이션(-1.22%), 삼성전자우(-0.76%)는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0.19(0.03%)포인트 내린 635.80로 종료됐다. 개인이 224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8억원과 50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아치웠다.
인터넷(3.34%), 섬유·의류(0.92%), 화학(0.85%), 반도체(1.74%) 등이 상승한 반면 건설(-1.39%), IT 부품(-1.14%), 비금속(-1.04%) 등의 업종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카카오(+4.13%), 메디톡스(+2.71%), SK머티리얼즈(+2.56%)가 상승한 반면 파라다이스(-3.01%), 안랩(-2.20%), 코오롱생명과학(-1.98%)은 하락했다.
썬텍과 아이티센이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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