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기관 매수에 강보합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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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에 강보합으로 장을 하락했다. 장초반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수에 상승세를 보였으나 외국인이 매도로 전환하면서 상승폭을 줄였다. 사흘 만에 반등이다. 코스닥은 개인 매수세에 이틀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피지수는 31일 전일대비 3.70(0.16%)포인트 오른 2347.38에 종료됐다. 기관 홀로 3523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76억원, 3527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았다.

의약품(3.30%), 의료정밀(2.10%), 섬유의복(2.07%) 등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비금속광물(-0.59%), 운수장비(-0.96%), 증권(-1.16%)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13%), 한국전력(1.07%), POSCO(0.36%) 등이 상승한 반면 SK하이닉스(-0.70%), 현대차(-0.61%), NAVER(-0.82%) 등이 하락했다. STX중공업과 TRUE 위안화 중국5년국채 ETN이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지수는 2.98(0.46%)포인트 상승한 652.04로 종료됐다. 개인이 171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억원과 186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기타서비스(1.77%), 제약(1.54%), 종이·목재(1.29%) 등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IT 부품(-0.51%), 화학(-0.35%), 운송장비·부품(-0.30%) 등이 하락했다. 카카오(0.71%), 메디톡스(3.86%), 에스에프에이(3.10%) 등이 오름세를 보였고 셀트리온(-0.21%), CJ E&M(-0.13%), SK머티리얼즈(-1.70%) 등은 하락했다. CSA 코스믹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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