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생명과학, 환자 입원일수 증가…안정적 실적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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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JW생명과학이 고령화에 따른 환자 입원일수 확대로 전 품목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신한금융투자 윤창민 연구원은 17일 “기초수액 매출액이 전년대비 7% 증가한 133억원, TPN 매출액은 26% 늘어난 104억원이 기대된다”며, “특수수액, 영양수액 매출액은 각각 46억원, 28억원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특히 수익성 높은 TPN 매출 비중 확대와 당진공장 상각연수 종료에 따른 감가상각비 감소로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1.8%p 개선된 18.9%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스터향 물량 납품 증가도 기대된다. 윤 연구원은 “박스터향 물량 납품을 위해 EU-GMP 승인 절차를 밟고 있고, 2018년 상반기에 승인 완료 후 하반기부터 초도 물량 납품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1000억원 수준의 물량이 본격적으로 납품되는 2020년 영업이익 추정치는 614억원”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초기 공급 시장인 유럽은 국내보다 영양수액 가격이 50% 이상 비싸다”며 “현재 실적 추정치는 보수적으로 국내와 같은 이익률 30%로 가정해 국내보다 높은 이익률을 가정하면 영업이익 추정치 상향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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