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 여수신 포트폴리오 수익성 회복 ‘매수’

[이승도 기자] LIG투자증권은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6일 “SOHO, 중소기업 여신 중심의 대출 포트폴리오 조정 및 핵심저금리성 예금 증대에 따른 수익성 회복으로 올해 예상 당기순이익이 1조19000억원(+30.9% YoY)을 상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5000원을 제시했다.

은경완 연구원은 “조선, 해운, 건설 등 경기민감업종 위험노출액(exposure)을 집중 관리함으로써 실적변동성 축소를 기대한다”며 “IT부문 통합이 예상되는 6월 이후 판관비 개선, 인력 및 지점 효율성 제고도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은 연구원은 “통합비용, 자본비율, 대기업여신 비중 등 주가 할인 요소가 대부분 해소됐다”며 “최근 주가 상승에도 PBR 0.3배로 downside risk는 제한적이라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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