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own] SBI액시즈, 단기과열종목지정…5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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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기자] 이번 주(4일~8일) 주식시장에서는 SBI액시즈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지난 2월부터 꾸준히 상승한 엠젠플러스가 차익 실현성 매물이 쏟아지면서 가장 큰 폭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SBI액시즈, 급등세에 단기과열종목 지정…59.71%↑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이번 주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SBI액시즈로 상승률은 59.71%다. 한국거래소는 8일 주가급등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오는 11일까지다.

셀트리온제약의 상승률은 54.85%다. 모회사 셀트리온 효과로 동반 상승했다. 셀트리온은 관절염 치료용 항체 바이오 복제약인 ‘램시마’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판매 승인을 받았다고 6일 전했다.

다믈멀티미디어는 40.30% 상승했다. 안철수 테마주로 분류돼 주가가 크게 오른 다믈멀티미디어는 6일 공시를 통해 “최근 현저한 시황 변동과 관련해 별도로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다”고 밝혔다.

포티스의 주간 상승률은 35.19%다. 포티스는 8일 운영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10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에스디시스템은 한 주간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31.33% 상승했다.

◇엠젠플러스, ‘당뇨병 돼지’ 호재 소멸로 38.85%↓

이번 주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많이 하락한 종목은 엠젠플러스로 하락률은 38.85%다. 엠젠플러스는 8일 당뇨병 치료를 위한 복제 돼지 개발에 성공했다고 알렸다. 하지만 차익성 매물이 쏟아지면서 급락했다.

누리플랜은 한 주간 18.97% 하락했다. 누리플랜은 ‘디자인서울’ 정책 관련 도시경관 수혜주로 오세훈 관련주에 편입됐지만 테마성 호재 상실로 이번 주 내내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이밖에 제이웨이(-16.45%), 코리아에스이(-14.86%), 에스아이리소스(-14.14%) 등이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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