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자산관리, 해운대골프앤리조트 설계 변경 승인…7월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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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민 기자] C&S자산관리가 해운대골프앤리조트 ‘더캐슬해운대비치’의 설계 변경 승인을 받았다.

C&S자산관리는 최근 더캐슬해운대비치 시행 사업자이자 자회사인 동부산골프앤리조트PFV의 지분을 늘린 가운데, 이번 승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건축)을 진행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29일 “최근 더캐슬해운대비치의 설계 변경 승인이 이상없이 이뤄진 것으로 안다”며 “7월부터 변경될 설계로 나머지 건물의 시공이 이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C&S자산관리는 자회사 동부산골프앤리조트PFV를 통해 동부산관광단지 내 4구역 내 리조트 ‘더캐슬해운대비치’ 건설하고 있으며 전체 완공 목표일은 5월이다. 더캐슬해운대비치는 총 사업 1800억원 규모이며 과거 75채 설계 구조에서 70채(1차 분양 15채)로 줄이고 내외장재를 고급화 했다. 설계는 희림, 시공은 쌍용건설에서 맡기로 했다.

회사 측은 이번 분양 사업에 사활을 걸고 있고 있는 만큼 설계 변경 승인 등 절차가 이상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1차 분양은 어느 정도 순조롭게 된 것으로 파악되며, 이제는 나머지 분양 추이를 두고 봐야할 것”이라며 “분양만 잘되면 기업가치가 재평가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C&S자산관리는 최근 진행된 동부산골프앤리조트PFV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배정 유상증자(249억원 투입)에 참여해 70% 가량 되는 지분율을 82.66% 까지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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