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테마] 한미 사드배치 결정…방산株 ‘상승’

[정민정 기자] 8일 주식시장에서는 한·미 양국이 주한미군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공식화한 가운데 방산주가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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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방산주로 꼽히는 빅텍은 전일대비 25.19% 상승한 333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빅텍은 방위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지난해 6월 방산업체로 지정됐다. 매출구성은 피아식별기, 전원공급기, 전자전시스템 등이다.

이밖에 스페코(+11.11%), 퍼스텍(+3.43%), LIG넥스원(+1.27%) 등 방산주가 동반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이날 한국과 미국은 북한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사드를 주한미군에 배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양국은 공식 발표문을 통해 “주한미군에 사드 체계를 배치하기로 한미동맹 차원에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드는 주한미군사령관의 작전통제를 받으면서 한미연합작전에 운용될 계획이며 내년 말께 주한미군에 배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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