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웍스, 신제품 출시로 하반기 실적 기대 ‘매수’<한양證>

[이정희 기자] 한양증권은 뷰웍스에 대해 13일 “환율 여건이 우호적인 상태에서 연말에 동영상용 RF 등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어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모멘텀이 강해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원을 제시했다.

임동락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6% 성장한 235억원, 영업이익은 48.6% 증가한 52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외형 성장폭은 제한적이지만 수익성은 크게 개선된 수치”라고 판단했다.

임 연구원은 “특히 주력제품 FP-DR 고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라며 “지멘스·필립스 등 메이저 완성품업체들이 2조원대 글로벌 X-ray 디텍터 시장점유율 80% 가량을 장악하고 있지만, 뷰웍스는 나머지 시장 상위업체인 아그파헬스케어, 케어스트림 등을 고객으로 확보해 공급량을 늘려가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미국에서는 FP-DR 도입을 지원하는 정책까지 통과돼 새로운 기회로 작용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산업용 카메라 분야도 하반기부터 외형을 한 단계 끌어올릴 전망”이라며 “LCD 패널 및 고속 인쇄물 검사, 반도체 공정 등에서 사용되는 TDI(Time Delayed Integration) Line Scan 카메라는 캐나다 DALSA사가 독점하는 시장이었지만, 뷰웍스의 신제품이 하반기 본격 출시되면서 80억원 이상의 신규 매출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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