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텍파마, 글로벌 신약개발 기업 M&A 확대 주목 <교보證>

[정민정 기자] 교보증권은 25일 에스텍파마에 대해 “최근 글로벌 제약사들의 인수합병(M&A)와 연구개발(R&D) 아웃소싱이 기회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에스텍파마는 최근 신약개발 전문 벤처기업 ‘T&K바이오이노베이션’에 지분 투자를 시행했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암, 비만, 당뇨, 치매, 노화 방지 등 다수의 신약후보물질 공동으로 연구개발·기술이전 중이다.

글로벌 제약사들의 M&A는 지난해 11월 전년대비 41% 증가한 3970억달러(약 444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M&A는 새로운 신약개발뿐만 아니라 자체 경쟁력을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글로벌 신약개발의 R&D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신약 개발 전문 제약바이오 벤처기업으로 국내외 제약사들의 전략적 제휴 및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에스텍파마는 비보존과 공동으로 ‘비마약성 진통제 신약후보물질(VVZ-149)’은 국내와 미국에서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최성환 교보증권 연구원은 “‘비보존’, ‘T&K바이오이노베이션’ 등 국내 유망 제약바이오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R&D를 통해 글로벌 신약개발 디벨로퍼로 변신 중”이라며 “새로운 제품의 해외시장 진출 추진 등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보유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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