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아이비, 내년 ‘카우 매트릭스’ 매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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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기자] 우성아이비의 신성장동력인 카우매트릭스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다.

김재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7일 “내년은 5년 간의 내구성, 유효성 검증을 마무리하는 시기”라며 “유통은 캐나다 ‘Promat’ 사가 맡고, 낙농 규모가 국내보다 큰 북미, 유럽 중심으로 매출이 일어날 전망”이라고 전했다.

우성아이비가 연구중인 카우 매트리스는 기존 고무매트릭스 보다 가벼워 시공비, 운반비를 절약 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이어 젖소에게 위생적이고 편안한 생활공간을 제공해 우유 생산성을 약 30% 정도 향상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우 매트릭스에 이어 공기주입식 보트 연구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그는 “특히 ‘Rescue System’은 자연재해 발생 시 20명 이상의 인원을 한번에 구조할 수 있는 수상구조기구로, 2017년 중국향 매출을 기대하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8월 국내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한 미국 서핑 브랜드 ‘오션퍼시픽(OCEAN PACIFIC)’도 ‘미스트랄’ 매장 내 숍인숍(Shop in Shop)형태로 선보일 계획이다.

그는 “의류브랜드 경쟁강도가 타 산업대비 높은 편”이라면서도 “레포츠 브랜드인 미스트랄과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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