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웍스, 2분기부터 통합 시너지 기대, 목표가↑[KDB대우證]

[노거창 기자] KDB대우증권은 9일 실리콘웍스에 대해 2분기부터 통합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만2000원을 제시했다.


황준호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루셈 사업 부문의 양수 효과는 2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되어 통합 시너지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 연구원은 "LG그룹 내에서 비메모리 반도체 관련 사업을 실리콘웍스 중심으로 재편하려는 움직임이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루셈과의 사업 통합 이후 LG전자 SIC연구소 비메모리 사업 부문과의 통합도 추가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며 "향후 LG그룹 비메모리 반도체 사업의 핵심적인 위치에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번 사업 양수가 완료되면 동사는 루셈을 통해 필름 실장을 외주가공 형태로 제공받아 직접 LG디스플레이에 공급하게 되며, 올해 COF D-IC 매출액은 기존 추정치 대비 53% 증가한 1600억원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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