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실전투자대회 “상금 역대 최다 인원에 뿌린다”

[김진욱 기자] 대신증권과 금융정보포털 팍스넷이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전투자대회를 개최한다.



대신증권(대표이사 나재철)은 온라인 주식거래 서비스 ‘크레온’ 론칭 4주년을 맞아 ‘크레온 론칭 4주년 기념 실전투자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대회는 오는 20일부터 6월26일까지 10주 간 진행된다. 신청은 대회 종료 2주일 전인 6월12일까지다.


팍스넷(대표이사 김영무)은 전반적인 시스템 운영과 수익률 정산·발표, 광고·홍보 집행 등을 맡아 대회를 함께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초보 투자자도 상금을 탈 수 있게 설계됐다. 역대 최다 인원인 124명에게 1억7000여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실력이 비슷한 참여자끼리 따로 경쟁하는 하위리그를 포함해 총 4개의 리그로 구성했고, 데이터를 초기화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재도전 기회도 부여했다. 소위 ‘그들만의 리그’가 되지 않도록 각 리그 내 중복수상을 막았다.


이번 대회는 수익률로 우열을 가리는 ‘메인리그’와 ETF 종목에 투자하는 ‘서브리그’, 거래 없이 종목 발굴대결만 펼치는 ‘종목추천리그’, 메인리그 내 별도의 하위리그인 ‘리그내리그’까지 기존 투자대회와 차별화된 프로그램들로 채웠다.


메인리그는 참가자의 예탁자산에 따라 3000만원 이상의 ‘3000 리그’, 1000만~2999만원의 ‘1000 리그’, 100만~999만원의 ‘100 리그’로 나뉜다. 모바일리그와 ETF리그로 나뉘는 서브리그는 메인리그 참가자가 각각 총 거래금액의 70% 이상을 모바일로 매매하거나, ETF 종목을 거래하면 자동 참가된다.


종목추천리그는 투자거래 없이도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각 회차 별로 참가자가 종목을 발굴해 회차 종료 시점의 수익률로 순위가 결정된다. 참가자가 선택(발굴)한 종목을 다른 참가자 10명이 추천할 때마다 0.1%의 추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


참가대상은 크레온 계좌를 보유한 모든 개인 고객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투자자는 대신증권 홈페이지나 고객센터, 위탁은행 영업점 등에서 대신증권 계좌를 개설한 뒤 대신증권·팍스넷 홈페이지,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참가 신청하면 된다.


대신증권 김상원 크레온영업부장은 “이번 대회는 최대한 많은 고객에게 상금 획득의 기회가 골고루 주어질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기존 투자대회와는 차별화된 콘셉트의 이번 대회를 통해 투자의 즐거움과 수익의 기쁨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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